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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천사, 세 번째 희망 둥지 결실
11일 장흥서 전남 3호 천사보금자리 주택 준공
기사입력  2018/09/11 [16:32]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
[KJA뉴스통신]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에서 천사명의 후원자를 모집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전라남도는 11일 장흥 대덕읍에서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추진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 장흥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 5천만 원으로 만든 ‘천사보금자리 3호 준공식’을 가졌다.

천사보금자리 3호 수혜자는 부모님과 4남매로 이뤄진 다문화가정이다.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 피해로 주택이 파손됐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완전한 보수공사를 하지 못해 붕괴됐다.

지난 5월 지원 대상자로 확정돼 공사를 시작,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됐다.

‘영·호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나눔을 통한 지역·계층·세대 간 화합을 위해 경북과 전남지역에서 1천4명 이상의 후원자를 발굴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교차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7월 경북도청에서 두 도지사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영·호남 천사프로젝트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올해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은 이날 준공식에 이어 오는 10월 5일부터 7일 경북 안동에서 오케스트라 협연단 캠프가 예정돼 있다. 캠프 기간인 6일에는 동서화합오케스트라 협연이 펼쳐진다.

두 도와 어린이재단은 올해부터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약해 어린이 기자단 활동 등 보다 다양한 아동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대상 가족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화합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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