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세계자살예방의날과 세계정신건강의날을 기념해 11일 동구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2018년 마음돌봄 어울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5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마음챙김-소, 확, 맘’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6개 테마별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관’, 아르브뤼 작가 작품전 및 커피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는 ‘전시·마켓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마음건강주치의로 참여해 1대 1 무료 상담을 하는 ‘상담관’ 등 다양한 주제관이 인기를 끌었다.
또 정신재활시설 해바라기팀의 오카리나 연주, 꿈빛라이브 밴드의 마음돌봄 음악회와 함께 생명지키기 선언문 낭독, 자살예방 및 정신보건사업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정신건강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문화의 장도 펼쳐졌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생명존중 사람중심’ 도시라는 지향점 아래 시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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