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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도시 발전 위한 언론 역할
3개국 15개 도시 관계자 대거 참여 기조강연·토론 등 진행
기사입력  2018/09/11 [15:09]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KJA뉴스통신]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 추진 5년째를 맞아 한·중·일 언론인들이 국가 간 문화 협력과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3국 문화도시 언론인과 문화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동아시아문화도시 네트워크 언론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4년 광주시, 취안저우시, 요코하마시가 원년도시로 선정된 이후 해마다 3개국 1개 도시씩, 올해까지 15개 도시가 지정돼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들을 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성장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기조강연은 이종헌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의 ‘동아시아문화도시 협력네트워크, 경계를 넘어 공동 번영으로’와, 장쯜안 중국 중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문화도시 발전 방향과 언론의 역할’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이들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추진의 성과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과제를 들여다보고, 문화도시 간 교류 협력사업들이 더욱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토론에서는 3개국에서 모두 13명의 언론인들이 나서 의견을 제시한다.

한국에서는 박진현 광주일보 제작국장과 조덕진 무등일보 편집국 부국장, 이해승 MBC 충북 전략사업부장, 이용탁 JIBS 제주방송 보도제작본부장, 우문기 매일신문 문화부장, 배재한 국제신문 편집국장이 발표한다.

중국에서는 궈페이밍 취안저우 석간신문 편집장, 황종청 남안시 해상실크로드신문 편집부장, 동청팡, 수쯜 창사방송국 당위원 겸 부국장, 뤄춘펑 하얼빈 흑룡강신문 한국지사장이 나설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시부야후미히코 가나가와신문 보도부장, 이시카와요이치 니타TV21 보도제작부장, 고바야시미쓰히로 나라신문 오사카지사장이 의견을 내놓는다.

특별초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국 국장, 루싱하이 CCTV 한국지국장, 하설 인민망 특파원, 타카노 히로시 NHK 서울지국장이 참여해 문화도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각국 발표자들은 언론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성과와 보완해야 할 점을 발표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안과 함께 언론의 역할을 제시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8동아시아문화도시 네트워크 언론포럼’은 한·중·일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간 문화 협력은 물론, 보다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며 “언론인들과 문화 관계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국 언론인과 교류사업 관계자들은 13∼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담양 소쇄원 등을 잇따라 방문해 ‘예향 광주’의 매력을 체감할 예정이다.

또 오는 14일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정 담당자들이 올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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