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보성군수 김철우)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남해안남중권 시군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3년도 정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우육 보성 부군수와 함께한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시군이 제안한 공동사업 발표와 남해안남중권 발전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정책 우수사례 공유로 시군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시군과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23년도 협의회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협의회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상생협력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휴양림의 다양한 레포츠시설을 체험하며 보성군의 휴양레저 정책과 운영사례에 대해서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튿날에는 제암산 더늠길 산책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군 공무원들은 현장감 있는 정책발굴을 위해 워크숍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 창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했으며, 협의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실무진의 역량과 기회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밝혔다.
제암산은‘황제의 산’이란 뜻으로 96년 휴양림을 개장한 이래 기암괴석과 계곡, 억새와 편백숲 산책길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들어서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도 재탄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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