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곡성군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 공유프로그램 한가위콩쿠르가 오는 24일 추석 당일 오후 7시부터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라지는 한가위 전통놀이 문화인 콩쿠르 재현에 앞장서온 사)곡성문화예술단에서 2018년 제6회 한가위콩쿠르를 진행한다.
예술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콩쿠르는 오는 24일 추석 오후 7시부터 곡성문화센터 광장에서 군민과 향우의 참여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매년 고향을 찾은 향우와 군민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는 행사는 곡성군과 곡성문화원의 협찬으로 개최된다.
특히 콩쿠르는 지역민의 자발적인 후원과 협찬으로 상품과 경품이 주를 이루는데, 매년 곡성 섬진장례식장에서는 대형 김치냉장고를, 문화원에서는 세탁기를 지원해 상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매년 25개 팀 이상이 열띤 경연이 펼쳐, 고향을 찾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행복한 마음, 고향의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가위 콩쿠르는 1부와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초청가수의 공연과, 마을별 사전접수를 했던 참가자와 현장 접수를 통한 신청자의 노래 경연과 경품 추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경연을 통해 기증받은 김치냉장고, 세탁기와 40인치 TV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되고,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사)곡성문화예술단 관계자는 “갈수록 핵가족화가 되어 가는 현상과 명절날 성묘와 가족 얼굴만 보고 올라가는 게 안타까워 명절만이라도 이웃과 함께 문화 공유를 통해 함께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래자랑 참가 신청은 곡성군 관광문화과, 읍·면사무소, 사)곡성문화예술단에서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
단, 참가자격은 프로가수를 제외한 아마추어 참가자에게만 상품이 지급되고, 기존 한가위콩쿠르에서 수상을 한 사람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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