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고흥군수는 국내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곧 다가올 추석 연휴를 맞아 감염병에 대비하고자 비상방역체계를 강화, 운영한다.
고흥군은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메르스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관내 메르스 환자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밝혔다.
최근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다녀왔거나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후 발열, 기침, 호흡곤란, 설사 등 증상이 있을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고 보건소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이동하지 않고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또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감염병이 우려되는 취약지역 및 다중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방역소독은 연무와 연막소독을 병행하여 모기 서식지, 웅덩이, 하수구, 하천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 증가 추세에 따른 해외유입 감염병과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침예절 지키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물 익혀먹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당부하였으며, 비상방역근무를 철저히 하여 즐거운 추석 연휴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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