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한 제15기 전통공예학교와 상반기 전통음식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북구는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15기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통공예학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도자기 ▲소목 ▲천연염색 ▲탱화 ▲민화 등 5개 과목에 대해 초급반, 연구반, 주말반으로 운영하며, 초급반은 전통공예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연구반은 초급과정 수료자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은 주민이면 된다.
수강료는 과정별 연 20만원 ~ 40만원이며, 2과목 등록시 5%의 수강료가 할인되며,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수급자, 등록장애인, 65세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1인1과목에 한해 20%의 수강료가 감면 된다.
또한, 북구는 남도의 맛과 남도인의 숨결이 배인 향토음식 대중화를 위해 2015 상반기 전통음식강좌를 개설하고,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수강생 12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통음식강좌는 ▲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발효․저장음식 등 4개 분야에 대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주1회 강의 15주 과정으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과정별 12만원(재료비 별도)이며,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수급자, 등록장애인, 65세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1인1과목에 한해 20%의 수강료가, 2001년이후 셋째이상 자녀 출산한 다자녀 가정은 40%의 수강료가 감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주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공예학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410-8296)로, 음식강좌 관련해서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510-15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자 : 문화관광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양혜선(☎510-1568)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