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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린도독 후손 만난 권오봉 여수시장…“우호 쌓아가자”
묘도 도독마을 방문한 후손 30여명과 간담회
기사입력  2018/09/11 [15:1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진린장군 후손
[KJA뉴스통신] 권오봉 여수시장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군과 싸운 명나라 진린 도독 후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우호관계를 쌓아가자고 말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9일 묘도동 도목마을을 방문한 진린 도독 후손 30여 명과 점심식사를 하며 간담회를 했다.

진린 도독 후손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해남에서 열린 2018 명량대첩대축제에 전라남도 초청으로 참가해 도독마을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독마을은 임진왜란 때 진린 도독이 주둔하면서 이순신장군과 적선을 격파했던 승전지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마을명칭은 조·명연합군 주둔 이래 붙여졌다.

목포MBC도 진린 도독 후손 방문에 관심을 갖고 다큐 제작을 위해 후손들과 도독마을 대표의 인터뷰 영상을 촬영했다.

한편 권오봉 시장은 이날 후손들에게 조·명 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명 연합수군의 항일전쟁 스토리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중국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의 목적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0년 말 경에는 묘도 일원에 조·명연합수군 광장과 사계절 꽃정원, 전망데크, 쉼터 등이 조성된다.

현재는 보상과 국공유 재산 사용협의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사업 착공은 내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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