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보장에 앞장서 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고 있는 순천시에서는 11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첫 회를 시작으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공감토크’를 추진한다.
장애인식개선 공감토크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각 회마다 다른 장애유형·특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감토크는 발달·정신장애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며, 10월 6일에는 순천조례호수공원 원형무대에서 지체·뇌병변 장애를 주제로, 11월 27일에는 건강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시각·청각·신장 장애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공감토크에는 장애인 당사자, 가족,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장애인 본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 및 일상생활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앨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본인들의 재능과 능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공연과,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공감토크와 장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장애에 대한 오해 해소와 이해를 증진시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권의 중요성을 공감케 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민선 7기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 목표와 ‘더 따뜻한 복지도시’라는 시정 방침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없애고, 더 나아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유니버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천시에서는 장애인의 인권 침해 예방과 종사자 인식개선 등 인권 취약계층의 권리강화와 장애인 차별에 대해 위와 같은 시민의식 변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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