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이색적인 매력이 가득한 2018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맛에 반하고 멋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순천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도심대표 축제로서 확실히 자리 매김했다.
이번 푸드아트 페스티벌은 축제장의 조화로운 구성과 잘 짜여진 프로그램,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 전반적으로 크게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단의 헌신적인 봉사로 축제장 곳곳이 쾌적했다. 특히 안전사고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문체부 육성축제로써 수준 높은 축제로 평가 받았다.
축제에 참여한 부스에서도재료가 조기에 매진되는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높아 크게 만족했으며, 향후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축제장 주변 상가에서는 지난 두 차례 축제에 비해 금년 푸드아트페스티벌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출액이 늘어 상권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즐거워했다.
차 없는 도로 위에서 펼쳐진 순천의 맛과 멋의 향연은 시민 및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40여종의 주전부리 음식과 순천권역별 음식존, BBQ존, 음식체험존, 글로벌 음식존까지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푸드로드와 공예, 정원소품과 아트체험을 해 볼 수 있었고, 전국의 예술가가 참여해 더욱 풍성해진 아트로드까지 푸드아트 페스티벌의 이름에 걸맞은 맛과 멋을 보여줬다.
또한, 제2회 순천미식대첩, 제5회 전국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해 순천 맛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싯day를 운영해 순천 음식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금년은 편의시설 확대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옥천변에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SNS상에서 화제가 되었고 곳곳에 쉴 수 있는 800개의 의자는 방문객들이 지치지 않고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했다.
특히, 중앙사거리에 설치된 ‘G테이너’는 주무대 진행 상황이 모니터로 중계되어 축제 분위기를 높이고 쉼터역할을 함께 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트릭아트 체험존, 웹툰 체험존, 그림책놀이터, 4차 산업혁명 박람회 등 작년과 확연히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참여율을 높였고 해외공연팀 및 글로벌부스 참여도 많은 국제적인 축제의 장이 됐다.
환경보호에도 많은 힘을 쏟았다. 푸드 부스의 친환경 용기사용과 그린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배출이 작년 대비 60% 감소하여 축제 이미지 제고 및 생태도시 순천의 면모를 보였다.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한가운데서 즐거움을 더하는 도심 대표축제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축제에서 39만여명이 방문해 128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더 발전된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