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8일부터 2일간 서울, 인천, 경기지역 귀농귀촌 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보성군 일원에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보성군의 정주여건과 놀거리, 먹을거리, 일할거리 등을 소개하고 보성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사업이다.
팸투어 1일차에는 귀농귀촌 지원 사업 설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2일차에는 농장 체험으로 작물 재배 방법과 농장 경영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 날은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 할 수 있는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 선배귀농인의 ‘귀농 성공담과 귀농 주의사항’ 등으로 귀농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
이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암산 데크길 걷기’, ‘천연 염색’ 등이 진행됐다.
5.7Km의 숲길을 완주하면서 참가자들은 도시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맑고 고요한 시간을 보냈으며, 스카프에 쪽 염색을 해보며 새로운 경험을 맛보았다.
둘째 날에는 조성면에 있는 참다래 농장에 들려 참다래 재배방법, 친환경 재배의 중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딸기 농장에서는 딸기 하우스 시설, 육묘, 병충해 방지, 스마트팜 등 다양하고 심도 깊은 각종 농업 정보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어는 현장에서 실제 귀농인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선배 귀농인이 겪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토대로 실전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귀농귀촌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로 인구 늘리기에 기여하고 유능한 도시민의 인적자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등 보성군의 귀농귀촌여건과 성공비결을 체득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는 10월 중 2회 더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군 농촌문화체험 팸투어에 관심 있는 도시민은 보성군귀농귀촌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일정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