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역 빈집 실태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귀농·귀촌 희망자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장흥군 내 빈집은 총 725동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흥군 빈집실태조사 대행기관(LX, 한국국토정보공사)은 전기 및 상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조사를 통해 추정한 빈집 약 2,000여 호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
빈집으로 판정된 주택은 총 725동으로, 장흥읍 134동, 관산읍 107동, 대덕읍 78동, 용산면 93동, 안양면 96동, 장동면 30동, 장평면 63동, 유치면 16동, 부산면 64동, 회진면 44동이다.
현재 군과 용역기관은 추출된 빈집 725동에 대한 소유자 파악 및 매매 의향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소유자의 매매 동의를 받은 빈집의 정보는 빈집정보시스템 및 장흥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빈집을 위해수준이 심각한 ‘철거형’과 다른 용도로 이용 가능한 ‘활용형’으로 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흥군 빈집정비계획을 수립 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빈집 소유자 및 관리자의 빈집 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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