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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제274회 정례회 폐회,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
9대 의회 첫 정례회 15일간의 일정 마무리
기사입력  2022/09/28 [16:24]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광산구의회가 28일 제27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가 28일 제27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영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 자주권 확보를 위한 법령 정비 촉구 결의안과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 조례안‧일반안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미옥) 심사를 거친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1회계연도 기금 결산승인안,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내용은 세입결산액 1조 1,397억 2,016만 원, 세출결산액 9,611억 1,405만 원으로 결산 잉여금 1,786억 611만 원으로 확정했다.

예비비 지출 결산 내역으로는 30억 1,970만 원, 또 기금 결산은 당해 연도 말 기준 조성액 224억 6,629만 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1,424억 원(일반회계 1,362억, 특별회계 54억, 기금 8억) 증가한 총 1조 7백억 원으로, 광산구가 제출한 예산안 중 구청장취임100일공약공유회 행사운영비 등 총 2건에 대한 예산 5,000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 가결했다.

박미옥 위원장은 “위원들은 지난 한 해의 예산 집행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추경예산안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심사했다”며 “집행부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숙, 공병철, 윤영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태완 의장은 “제9대 광산구의회 개원 후 첫 정례회 기간 동안 집행부를 상대로 한 구정질문을 비롯하여 다양한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준 동료 의원들과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회기 중 제시된 모든 의견들이 구정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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