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서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서구지부는 지난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단체교섭을 갖고 상생을 다짐했다.
근로조건의 유지·개선과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한 교섭이 10년 만에 이뤄진 것.
이번 단체교섭에는 노사 교섭위원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석했다.
단체교섭에서는 경과보고, 교섭위원 소개 및 교섭대표위원 인사,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노동조합의 제안 설명과 기관 측 입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조합 측의 단체교섭 요구안은 전문, 본문 89개조, 부칙 8개조로 구성됐다.
조합활동 9개조, 근무조건개선 15개조, 인사제도개선 9개조, 기타 56개조로 조합 활동 보장과 후생복지, 성 평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종선 위원장은 “건전한 노사관계는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전 조합원의 복지가 모두 반영된 인권 신장 서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대석 구청장은 “시민과 함께 사람중심 서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로서 상생협력하고 직원의 권익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단체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