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평생 학습도시를 조성하고, 평생 교육을 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8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2018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남구 청소년도서관과 흙모아맘모아 협동조합,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봉선동에 위치한 남구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일반 주민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웹툰 이야기 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집 정원은 30명이며, 교육 참가생들은 캐릭터를 비롯해 캐리커쳐 그리는 방법, 만화 기본 연출기법, 웹툰 스토리 구성 및 작품 제작 과정 등을 배우게 된다.
재료 및 교재비는 무료이다.
대촌동 소재한 흙모아맘모아 협동조합에서도 같은 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사랑 생활 도자기 교실이 운영된다.
부모와 자녀 1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백토와 분청토, 핸드 페인팅 물감, 붓, 손물레, 전동물레 등을 활용해 생활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재료 및 교재비로 1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월산동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4차산업과 관련한 3D 작업교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일반 주민 9명과 취약계층 주민 5명 등 총 14명을 모집하며, 재료 및 교재비 1만원은 수강생 부담 몫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3D 프린터 이용방법을 비롯해 기초와 중급 수준의 3D 모델링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수강생 모집은 각 프로그램마다 선착순이며, 1인 1프로그램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참가 신청서는 남구청 7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교육 커리큘럼은 지난 6월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엠보팅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주민들께서는 건강과 웰빙, 취업 및 일자리 분야의 평생교육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