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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주택 109호 입주자 모집…대학생·청년 대상
임대료 주변 시세 절반 수준·11일부터 각 사회적 주택 운영기관을 통해 신청 가능
기사입력  2018/09/11 [13:5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서울 강북구 한천로120길 24(번동) 공급 대상 주택
[KJA뉴스통신] 대학생과 청년들이 주변 시세 절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사회적 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받게 되는 ‘사회적 주택’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 총 109호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매입한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운영을 사회적 경제주체에 위탁하는 ‘사회적 주택’의 운영 기관 선정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각 사회적 주택 운영기관을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사회적 주택 입주 대상은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과 만 19세~39세 이하인 청년이다.

대학생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 합계 기준, 청년은 본인의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퍼센트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공유형 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들의 실제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받게 되는 ‘사회적 주택’은 총 109호로 서울 7개동 68호, 경기 5개동 41호다. 사회적 주택의 운영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사회적 경제주체가 담당한다.

모집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 포털,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주거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사회적 주택을 통해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 임대주택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라고 사업의 목표를 소개하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사회적 주택’의 추가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 경제주체와 입주자인 청년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적 개선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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