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진행한 ‘트레킹 in 광산 고갯길 원정대’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4일 올해 첫 ‘트레킹 in 광산 고갯길 원정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산 고갯길 원정대는 광산구의 트레킹(도보여행) 코스를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다양한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지난해 황룡강, 장록습지, 어등산, 용진산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점을 걷는 8개 트레킹(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황룡강 가을길을 누볐다. 송산근린공원을 출발해 황룡강 자전거길을 따라 용진교까지 걸으며,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광산구는 트레킹에 앞서 월봉서원에서 선비체험, ‘너브실마을’ 투어, 뷰티테라피 힐링체험,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 ‘달크닉’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는 명품 30리길에 대해 참여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기도 했다.
광산구는 10월에도 두 차례 더 원정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근거리 생활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명품 30리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참여한 시민 대부분이 황룡강을 따라 여유롭게 걷는 힐링 여행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무엇보다 민선8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명품 30리길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회와 3회 광산 고갯길 원정대는 10월22일과 30일에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