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예산 집행 및 회계처리절차를 표준화하여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하고자 15일과 16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산‧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감사 결과 세출예산 집행시 시설간 공통적‧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과 관련법규 및 지침에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사항에 대하여 관내 시설에서 공통적으로 사할 수 있는 자체기준을 마련하고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따른 기준, 절차, 유의사항을 지도하여 보조금과 후원금 사용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갈수록 늘어나는 사회복지보조금이 지원목적에 맞게 적법하게 사용됨으로써 대상자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보장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지도감사를 실시, 시설운영의 적법성을 확보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한 회계담당자는 "예산집행시 기준과 절차 등 재무회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는데, 세출예산과목별로 사용기준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특히 감사 지적사례와 연계하여 설명해 주니까 이해가 빠르고 복지시설의 재무회계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며 교육 정례화를 희망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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