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국토교통부는 지진발생에 대비하여, 그간 사각지대에 있었던 물류창고 내부 상품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내진보강장치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내진보강장치는 지진에 의한 진동을 흡수하는 댐퍼, 적재물의 낙하거리 및 충격을 감소시키는 낙하방지장치, 렉의 강성을 보완하기 위한 기둥보강장치 등 총 8종이다.
특히 8종의 내진보강장비는 업계의 비용부담을 감안하여, 기존 설치된 시설물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장비의 설치비용과 내진성능을 비교하여 원하는 장비만을 쉽게 구매·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8종의 내진보강장비는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 등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국내 주요 물류창고에 보급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내진보강장비 개발이 국내 내진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진발생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물류산업현장의 안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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