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원 광산구의원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유휴공간의 도시디자인 개선에 대해 제언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유휴공간의 도시디자인 개선에 대해 제언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로 소상공인이 겪은 엄청난 시련과 고통을 통감한다”며 “골목상권의 이해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조사와 연구를 해왔다”고 서두를 밝혔다.
이어 “골목상권은 지역마다 다양한 특성이 있고, 완전하고 확실한 대안 마련이 불가능하기에 정부와 행정뿐만이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다”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구유입을 위한 앵커시설과 상권을 링크하는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언에 따르면 앵커는 사람을 불러 모으는 강한 흡입력을 의미하고, 링크는 ‘연결하다’는 뜻으로 어떠한 매개를 통해 앵커와 상권을 이어주는 개념을 말한다.
박 의원은 “도시 내 방치되는 유휴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해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역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며 도시공간디자인 개선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의 대상지로 첨단1동 미관광장을 제안했다.
이어 “첨단1동은 첨단2동과 임방울대로를 중심으로 분절되어 있는데 상권이 첨단2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체되어있다”며 “첨단1동 미관광장의 경우 길목이 상가로만 조성되어 있고 인근에 대형공원이 있어 쉼터의 역할도 미흡할 뿐더러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첨단1동 미관광장을 참신하고 독특하며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골목상권 활성화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집행부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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