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병철 광산구의원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펼쳤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공 의원은 지방분권으로 인한 주민참여기구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주민자치회 시행 관련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공 의원은 “현재 광산구 21개 동 중 15개 동에서만 주민주치회를 운영중일 뿐더러 외국인 주민이 많은 동에 외국인 위원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전체 동의 주민자치회 조속 시행과 더불어 안정적인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하남3지구로의 신축 이전을 앞두고 있는 광산구보건소에 대해 “보건소 이용자 중에는 농촌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주민들이 많아 청사 이전으로 인한 불편이 상당할 것”이라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과 코로나19 이후 행정변화에 따른 보건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광산구 관내 고가 하부 공간 관리에 대해 “합리적인 토지이용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송정IC 고가 하부 부지를 문화체육시설로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구정질문을 지난 4년간 두 차례 제시한 바 있으나 향후 추진 사항에 대해 파악할 수가 없다”며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의회와 광산구가 ‘오직 구민을 위해 힘쓴다’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협력적인 관계가 되어야 한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와의 신뢰·협력적 관계 유지를 당부하며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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