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윤희 광산구의원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에너지센터 설립 사업 포기에 관해 구정질문에 나섰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하남동·수완동·임곡동)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에너지센터 설립 사업 포기에 관해 구정질문에 나섰다.
한 의원은 먼저 “심각한 기후위기 속 지역형 에너지 전환을 위해 설립이 추진된 ‘지역에너지센터’ 사업을 광산구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포기 결정을 내린 뒤 사업비 전액을 감액했다”며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어 “에너지 분야는 지자체가 먼저 나서서 주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기본법과 정부 시책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민선8기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기본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지역에너지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시민실천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 실질적인 탄소중립의 이행주체인 자치구에서 이를 포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광산구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광산구의 과감한 정책 추진과 실천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자체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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