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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임 광산구의원, ‘주민자치 거점공간 확보 등’ 촉구
집행부의 사업포기로 인한 예산 반납 사례 없어야
기사입력  2022/09/20 [16:12]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에서 첨단1동 주민자치활동을 위한 거점공간 확보와 집행부의 적극적 예산집행 추진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에서 첨단1동 주민자치활동을 위한 거점공간 확보와 집행부의 적극적 예산집행 추진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조 의원은 “첨단지역 주민들의 자치 활동력에 비해 거점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며 “첨단2동의 경우 무양공원에 세대통합커뮤니티센터가 증축되면서 편중된 거점공간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마련됐지만 첨단1동은 뚜렷한 대안을 찾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첨단1동은 단독 청사 없이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건물 내 행정복지센터와 회의실, 주민자치회 사무실 등이 위치해 협소한 공간에서 민원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의 행정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조 의원은 “봉산근린공원에 건립예정인 복합문화센터로 첨단사회복지관 청사를 이전하고 현 복지관 건물을 첨단1동 청사와 주민자치활동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리모델링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공공 건물의 공간 사용을 재구성해 행정의 효율성도 높이고 주민자치 활동의 거점공간도 확보하는 좋은 방안이다”고 제안했다.

이어 “최근 집행부가 기 편성된 사업을 포기하고 예산을 반납하려는 흐름이 있다”며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서는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정책연구와 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많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집행부는 ‘사업포기’ 이전에 다양한 의견수렴과 실행방안 마련 등 열과 성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며 예산집행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추진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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