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독감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이하 어린이와 50세 이상 취약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등 6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연령대별 무료 예방접종 실시 기간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 맞춰 병원과 의원 등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해야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남구 관내 병원과 의원 등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먼저 오는 11일부터는 생후 6개월에서 8세 이하 아동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하는 아동과 올해 7월 1일 이전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1회만 접종받은 아동에 대한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또는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해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린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관내 29곳 병·의원에서 진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10월 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관내 100개 병·의원에서 실시된다.
이밖에 만 50세 이상에서 64세 이하 취약계층 대상자들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남구청 5층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병·의원을 방문하기 전에 자신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 날짜가 언제부터인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해야만 접종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인플루엔자는 합병증 발생 위험과 입원,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접종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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