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외교부는 글로벌 물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물 산업 해외진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물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 물 산업과 금융, 주요 해외진출 대상국의 물 정책 및 신규 사업소개 등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물 산업을 위한 재원조달에 대해 녹색기후기금, 국제투자공사, 한국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 제도와 펀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우리 기업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에서 초청된 유력 발주처 인사들은 자국의 물 산업 정책과 신규 발주사업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과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해외 인사와 국내 물기업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또, 환경부·한국물포럼과도 긴밀히 협의하여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된 해외인사들이 오는12일∼15일 대구에서 개최되는'대한민국 국제 물주간'에도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물 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의 국제적인 교류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이번 컨퍼런스의 성과가 전 세계 재외공관을 통한 국내 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과의 협업 강화 등 경제외교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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