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16일 오후 2시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수완동 개청 12주년을 기념하여 제9회 수완동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수완동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뜻있는 주민들로 실무추진위를 꾸려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수완동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유공구민 표창 및 수완동민상 수여 등이 진행됐다.
수완동민상은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지역발전 부문은 수완동 지역자율방재단 사무총장으로 마을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이미경(54) 씨가 선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는 민광(71) 씨로 수완호수공원 음악회 개최 지원 등 다양한 축제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누적 기부금 13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후원을 해온 오경자(59) 씨는 사회복지 부문, 3700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기록한 정복남(51) 씨는 자원봉사 부문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군호 수완동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국면에 의해 많은 주민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셨다”며 “이러한 힘든 시기에도 수완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주민들께서 서로를 다독여주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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