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출신 서울시 소재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면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남도학숙에서 2015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총 424명(전남 212명, 광주 212명)의 신규 입사생 중 목포시는 25명(신입생 15명, 재학생 1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 4년제 이상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예정)생으로 보호자의 주민등록지가 공고일(2014년 12월 29일) 현재 목포시인 학생이다. 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 또는 고교 3학년 1학기 학교성적이 평균 6등급 이상이어야 하고, 재학생과 대학원생은 전체 학년 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원서를 교부 중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 목포시청 교육지원과에 방문해 입사원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대학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은 대학지원수험표로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기간내 접수해야 한다.

입사대상자는 학교성적(60점)과 생활정도(40점)을 평가해 오는 2월 6일 전라남도 및 남도학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남도학숙은 지난 1994년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지역 인재 양성의 염원을 모은 시·도민의 성금을 기반으로 세워져 9천명의 광주·전남 학생들이 이용했으며 월 15만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봉사활동, 교양강좌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지원과 유상아(270-3562)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