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한달여간 1000여명과 친구 맺고 민원 300여건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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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여수시가 최근 카카오톡을 이용한 민원접수 시스템인 ‘민원 SNS 여수신문고’를 운영하며 소통·현장행정 지수를 높여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말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생활불편민원을 접수하고 상담을 실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9월 현재 친구 수는 1000여 명으로 운영 한 달여간 불법주정차 단속, 보안등 긴급 수리 등 300여 건의 생활민원을 접수해 즉시 처리했다.
특히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시에는 여수신문고를 이용해 재난대비문자를 발송하고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여수신문고는 민원인이 카카오톡 1:1 채팅방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면 그 사항이 담당부서에 전달되고, 결과와 처리계획 등을 바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바일 메신저 특성상 빠른 민원접수가 가능하고 처리결과도 실시간으로 통보받을 수 있어 민원인들의 호응이 높다.
복합민원, 건의사항, 예산수반사항 등은 국민신문고와 연계해 처리하고 있다.
여수신문고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 앱에서 ‘여수시’를 검색해 플러스친구 여수시를 클릭한 후 1:1 대화 요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만큼 민원 SNS 여수신문고를 생활불편민원 해결 대표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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