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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우리의 모든 것은 미래의 유물로 남는다
16일부터 송정작은미술관 광산아트플러스 54번째 전시
기사입력  2022/09/15 [12:43]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현재인:위기의 가능성’ 전시 홍보물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16일부터 송정작은미술관에서 이정기 작가의 ‘현재인: 위기의 가능성’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아트플러스 54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우리들의 모든 것은 미래에 유물로 남는다’라는 주제로 현재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미래에 어떠한 결과를 남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적 실험을 멈추지 않고 있는 그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을 한 번쯤 돌아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말대로 이번 전시는 포장하지 않고, 마음에서 시키는 대로 시대의 흐름을 담고자 하는 그의 ‘유물’ 작업으로 채워진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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