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품 장흥, 국제슬로시티 재도약 잰걸음”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과 장흥군 의회가 국제슬로시티 가입 최종 단계인 현장실사 협의를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했다.
장흥군 방문단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정으로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주최하는 총회 및 이사회, 워크숍에 참석하고 10월 현장실사 일정을 조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13일 장흥군을 찾은 한국슬로시티본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장흥군은 올해 3월 9년 만에 국제슬로시티에 재가입했나, 코로나 상황 탓에 현장방문 대신 국제 온라인 실사를 통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상태다.
한국슬로시티본부는 새롭게 출범한 장흥군 민선 8기의 군정 운영방침을 국제본부에 전달하고 오는 10월 말 국제슬로시티본부 현장실사팀을 초청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장흥군 방문단은 튀르키예 이즈미르 시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 회의와 이사회 및 슬로푸드축제인 ‘떼라 마드레’ 축제를 참관했다.
이어 튀르키예 1호 슬로시티인 세페리히사르 시를 공식 방문하고 워크숍 등에 참석했다.
국제회의에는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외에도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이 참여했다.
각 참여국은 상호 교류와 우호를 다지고 슬로시티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은 국제슬로시티연맹 마우로 밀리오리니 회장과, 피에르 조르조 올리베티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 국제 전문가 실사를 정식 요청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오는 10월 말 장흥군을 방문하여 국제실사를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흥군은 실사단 방문 준비에 최선을 다해 장흥의 천혜의 자연 자원과 친환경 먹거리 등 매력과 강점을 보여 줄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어머니 품 장흥’이 우리가 바라는 슬로시티 장흥의 모습”이라며, “슬로시티 이념을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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