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가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현재 광산구의회는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번 회기는 광산구청에서 모든 의사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민선 8기 집행부를 대상으로 첫 번째 구정질문을 펼치며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2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광산구청장으로부터 2022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듣고, ‘군 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와 함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즉각 철회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국강현 의원)과 지방의회 자주권 확보를 위한 법령정비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조영임 의원)을 채택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14일 오후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일반안 심사,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민선8기 구정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친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2022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광산구가 제출한 2022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은 1,424억 원(일반회계 1,362억, 특별회계 54억, 기금 8억) 증액된 1조 7백억 원 규모이다.
김태완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개원 후 첫 구정질문과 결산안 및 추경예산안 심사 등 중요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며 “의원님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집행부의 충실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 속에서 뜻깊은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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