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고용노동부는 장년고용강조주간을 맞아 오는11일 SETEC에서 신중년 인생3모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8 신중년 인생3모작 박람회 에서는 기존 잡매칭 중심에서 나아가 인생3모작 지원과 관련한 컨설팅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신중년들은 인생3모작 지원관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 수석컨설턴트로부터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1:1 맞춤 컨설팅을 받고, 창업, 귀농, 기술교육,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인생3모작 경로에 대한 정보제공 및 상담 서비스를 받을 있다.
또한 금융 업종 및 자동차 산업 퇴직자를 비롯한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의 성공적인 전직 지원을 위해 전직멘토관을 운영한다. 전직멘토관에서는 전직.재취업을 위한 멘토링에 더해 신중년의 전직.재취업 진로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흥미검사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헤어/메이크업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건강관리 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신중년들의 채용을 위하여 교보생명, NICE신용정보, 한솥 등 12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신중년들은 초기 상담 및 기업 매칭 서비스를 거쳐 70여개의 현장 채용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면담한다.
신중년 인생3모작 박람회 홈페이지을 통해 사전등록 시 구인기업 정보 확인 및 현장접수 생략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해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구축 계획" 발표한 데 이어, 신중년의 행복한 인생2막을 위하여 정부의 신중년 인생3모작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김경선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고학력에 일경험이 풍부하고 일할 의욕도 높으며, 인구구조상으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중년 세대가 향후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역할을 하느냐에 우리 사회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라며,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중년 일자리 확충방안" 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역할 강화를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노사발전재단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애설계, 재취업 지원 등 종합적인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