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행정안전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발생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함에 따라'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지난 8일 오후 10시부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에서는 서울시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한편, 오후 9시 30분에 17개 시·도 재난안전실장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밀접접촉자 관리방안 등을 협의했다.
회의에서는 질병관리본부 협조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대응상황을 점검하였으며, 메르스 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강화 및 보건소 인력지원 등 방역활동 강화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관할 지역에서 격리 관찰대상자 발생 시 철저한 관리와 더불어 필요시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설치·운영 하도록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메르스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치 이행과 향후 메르스 진행상황에 따라 중대본 가동 검토 등 범정부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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