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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한 각양각색 아이디어 쏟아져
제5회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기사입력  2018/09/10 [11:2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수상작 목록 및 수상자 공공데이터 부문: 8개
[KJA뉴스통신] 해양수산부는 10일 ‘제5회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분야의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해양수산부는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공모를 진행하고,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 2개 부문에 출품된 67편의 응모작 중 최종적으로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공데이터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통계14팀의 ‘백쉽’은 백신과 선박을 합한 명칭으로, 선박정보와 수리업체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선주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는 정비 부품과 수리업체 가격비교 정보 등을 공유하여 선박수리업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돕고,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빅데이터부문 최우수상에는 강동훈 씨의 ‘해상사고 조난자 수색구조를 위한 표류지점 예측 분석’ 서비스가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해상지형정보와 조류정보 등 해양정보를 활용하여 조난자의 이동경로를 분석하고 표류지점을 예측하는 것으로, 섬이나 육지 등의 지형정보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공공데이터 부문은 우수상 3편과 특별상 4편을 선정하였으며, 빅데이터 부문은 우수상 2편을 선정하여 총 1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수상작인 ‘바다타임 앱’은 실제로 제작되어 현재 물때정보와 기상청의 날씨정보 등 바다낚시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션플러스’는 같은 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자영 해양수산부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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