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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면-제주 서귀포시 효돈동, 2년만에 자매결연 교류
기사입력  2022/08/31 [15:07]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장흥 유치면-제주 서귀포시 효돈동, 2년만에 자매결연 교류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유치면과 제주 서귀포시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을 깨고 2년 다시 만났다.

유치면과 효돈동은 지난 2017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해마다 교차 방문을 통해 우정을 쌓아왔다.

코로나의 여파로 2년만에 추진된 이번 교류행사는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유치면 방문을 추진하며 이루어졌다.

올해 교류행사는 서귀포시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문원 위원장, 강윤영 효돈동장, 유치면 주민자치위원회 문성식 위원장, 문수연 유치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제15회 물축제 시 주민자치 시연대회에서 활약한 유치면 코믹장구팀이 장구를 선보이고, 장흥군 홍보영상, 상호 위원회 상견례 등의 순서으로 진행했다.

문성식 유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물건너 자매결연지를 찾아주시는 효돈동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의 소중한 인연을 쭉 이어가기 바라며, 서로 상·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두 기관간 농축 특산물 홍보, 판촉 등의 협약 내용을 지켜가기 위해 군에서도 힘쓰겠다”며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자매결연지로써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자원공사전남서남권지사의 지원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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