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시각장애인 가정 생활 불편 해결한다”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350여명에 이르는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가정내 잔고장 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장애로 인해 직접 수리에 곤란을 겪는 못 박기, 전등 교체, 변기 막힘 처리, 콘센트 수리, 호스 교체, 방충망 수선 등의 일상적인 수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가정 내 재난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자동가스 안전밸브 및 화재감지기 설치, 안전 콘센트 교체 등의 안전 저해 요인 제거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장흥군에 거주하는 등록 시각장애인으로, 해당 가정에 전문수리인력을 파견해 잔고장 수리와 안전저해요인 제거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장 수리비는 무료지만, 자재 및 부품 비용은 유료로 제공된다.
재료비는 1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는 무료로 지원되지만, 일반인에게는 본인부담이 있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시각장애인, 독거 시각장애인, 노령시각장애인, 여성 시각장애인을 우선하여 선정하고 있다.
올해 잔고장 수리 지원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신청 및 문의는 시각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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