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29일 대한체육회를 방문하여 체육인재개발원 2단계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의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박춘섭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육인재개발원을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하고, 요트, 카누, 워터마라톤 등 해양스포츠 기반을 위한 2단계 사업도 깊이있게 협의했다.
현재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은 368억 원의 국비와 40억 원의 지방비 등 총 408억 원을 들여 금년 12월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전국 체육인들의 전문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매년 전국 11만여 명의 체육인들이 이용할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2024년도에 준공·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 장흥군의 끈끈한 상생관계 유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토록 체육인재개발원 2단계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같은 날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을 방문하여 북한 중강진과의 MOU 체결 등 구체적인 방안을 금년 말까지 확정 짓기로 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김성 장흥군수와 남북한 공동번영은 물론 북한 중강진과 신뢰할 수 있는 문화교류창구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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