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항 발전과 해양수산분야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손을 굳게 맞잡았다.
시는 20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목포해양수산행정협의회’ 구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김형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의 뜻이 상호 교감해 출범하게 됐다.
양 기관장은 “목포는 해양수산 중심도시로의 위상 제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목포항의 발전과 해양수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목포항 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및 대응 △주요 해양·항만·수산계획에 대한 양 기관 정책사항 반영 협의 △국제 및 연안여객선 운항 활성화 방안 △목포항 활성화를 위한 선·화주 유치 마케팅 및 홍보활동 전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목포항과 연안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해양·항만·수산부문 정보교류 및 민간투자 등의 지원과 협력 △목포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각종 사업개발 등 총 8개 분야다.
한편 목포해양수산행정협의회는 본회와 실무협의회로 구분해 열린다. 본회는 목포시장,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해 간부급 공무원으로 구성되고 기관별로 윤번제로 회의를 주관한다. 실무협의회는 본회 개최전 현안사항에 대한 사전 협의와 조정역할을 수행한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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