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4-H본부는 지난 8월 23일 장동면다목적회관에서 제37회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계수련회에서는 135명의 장흥군4-H본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 장흥군수 및 왕윤채 장흥군의회장, 홍순민 전남4-H본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제1부 순서인 개회식은 개회선언과 함께 대회사, 경과보고, 창립선언문낭독, 격려사, 축사, 4-H노래 제창 순으로 이루어 졌으며, 제 2부 행사에서는 읍면지회 대항 윷놀이, 장기자랑 등 어울림한마당이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장 전시된 '추억의 사진전'은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자신이 걸어왔던 4-H활동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장흥군4-H본부는 1975년 8월 관산읍4-H동문 17명이 최초의 모임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1976년 2월 장흥군4-H동문회로 조직이 확대되었으며, 지금은 장흥군4-H본부로 명칭이 변경되어 활동하고 있다.
정종열 장흥군4-H본부 회장(66세, 장흥군 관산읍)은 “코로나 19로 3년만에 개최되는 하계수련대회가 회원 가족간에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오늘 대회를 통하여 그 동안 가슴 깊이 새겨진 4-H정신을 청년 및 학생4-H회원들에게 아낌없이 전수(傳受)하자”는 뜻을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 참석하여 회원들과 함께한 김성 장흥군수는 “오늘날 우리 지역 농어업이 크게 발전하기까지는 숭고한 4-H인들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다”고 하면서 “참석한 회원 모두가 질서정연하게 행사를 치르고 있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라는 표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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