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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맛있는 빵과 음악이 흐르는 ‘8월의 크리스마스’
27일 광산문예회관서 더싱어즈의 패밀리 예술극장 시리즈 공연
기사입력  2022/08/23 [09:44]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 맛있는 빵과 음악이 흐르는 ‘8월의 크리스마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8월에 크리스마스를 만나세요.”

광주 광산구는 27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 ‘더 싱어즈’의 ‘8월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더 싱어즈는 광산문화예술회관과 함께 패밀리 예술극장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객석이 무대 위로 배치되며, 공연 전에 무대 배경을 거대한 철망과 종이를 이용하여 함께 꾸미고 조명을 투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소원 카드도 직접 꾸미며 공연 전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부르며 막바지 무더위를 무대 위에 날리는 눈과 함께 날려 보낸다.

더 싱어즈는 크리스마스 성가곡과 캐럴, 가곡, 오페레타 아리아, 가요, 영화음악과 뮤지컬 넘버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파 신인 남자 성악가들이 객원으로 참여하여 다채로운 색깔을 노래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나, 무대 위 참여형 관객석 80석은 NO SHOW(노쇼) 관객 방지를 위해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예약금(1인 3,000원)을 미리 지불하고 예매할 수 있다. 이 예약금은 공연종료 후, 공연 관람 관객에 한하여 전액 환불 처리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더 싱어즈는 지난 6월24일 부부와 연인을 위한 우수레퍼토리로 ‘우리 집에 웬수가 산다’를 올리고, 7월9일에는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한국 가곡 100주년 기념 ‘한국가곡교실’ 운영으로 10회의 전문 교육과정 이수 후, 수강생 연주회를 통해 못다 이룬 꿈을 펼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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