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한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병해충 집중방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보호수 및 경관보호구역, 우드랜드의 방제를 실시하고, 최근 소나무에 발생한 소나무가루껍질깍지벌레의 지상방제를 실시했다.
8월 말부터는 3차 산림병해충 지상방제에 들어간다.
우선 방제작업을 통해 소나무가루깍지벌레를 완전히 박멸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하여 살포를 하고 진딧물과 응애류와 같은 일반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병해충 예찰·방제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과 함께 적기 방제에 힘을 써서 수목생육환경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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