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기자)영암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오는 11일 영암군 군서면 모정행복마을에서 ‘풍류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풍류 연꽃축제는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후원하고 모정행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월출산 너머로 보름달이 뜨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원풍정과 홍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가야금 산조의 본향답게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가야금 향연과 더불어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원‘풍정 풍류 음악회’를 비롯해 모정 들차(茶)회에서 준비한 연꽃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었으며, 또한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자와의 대화로 김봉준 화백을 초청하여 강연회도 열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모정 원풍정 일원 풍류연꽃 축제에서 아름다운 달빛 아래 홍련지에 가득 핀 연꽃과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느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어버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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