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우산동이 17일부터 1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실내 양궁장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양궁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광주여대 양궁부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광산구에 거주하는 20여 명의 이주배경 어린이들도 참여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양궁 이론부터 기본자세 배우기, 활쏘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첫날인 17일 다소 생소한 스포츠였던 양궁을 체험한 어린이들은 밴드를 당겨 화살이 날아갈 때마다 신기하다는 듯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학 우산동장은 “광주여대 양궁부의 도움으로 진행하는 양궁 체험교실이 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동은 이날 ‘희망이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청소년 8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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