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16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168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보성군은 다시 찾아오고, 다시 성장하는 희망의 보성군을 목표로 하여 보성프롬나드 조성(커뮤니티센터, 해변 데크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으로 매력 공간을 창출함은 물론 인구 유출을 억제하며 지역자원 기반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한 조성농공단지 신규 조성 등의 6개 사업을 발굴하여 이번 기금(168억, 22년 72억, 23년 96억)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프로그램운영, 청년·일자리 정책 발굴, 전입 장려금 지급, 신혼부부 전입 이사 비용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확보된 기금으로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은 올해부터 매년 10년간 정부 출연금 1조 원(2022년은 7,500억 원)씩 지원한다. 기초단체(인구감소지역 89곳, 관심지역 18곳)에 75%, 광역단체에 25%를 각각 배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지역의 인구 재정 여건이 열악한 전국 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수립한 투자계획을 심사하고 이를 토대로 기금액을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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