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광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색 프로그램 ‘인기’
기사입력  2018/08/01 [13:25]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중국 무술 동아리 프로그램과 자녀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중국 무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중국 출신 결혼 이주여성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오는 9월말까지 다문화 가족 아이들에게 쿵푸 기본 동작 등 중국 무술을 3개월 코스로 가르치고 있다.


현재 10여명의 다문화 가족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무예 습득 수준을 체크해 추후에 태극권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 무술 동아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기를 수 있고, 다양한 국적의 또래 아이들과 운동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문화 가족 자녀라면 누구나 중국 무술 동아리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와 함께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2월부터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탐색케 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인지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 역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다수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진로 교육 및 경제 교육, 직업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