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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비상금통장, 뜨거운 관심
200명 모집에 2589명 신청
기사입력  2018/07/31 [16:43]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지역 청년들이 ‘청년비상금통장’ 지원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광주광역시가 올해 신규로 도입해 200명을 지원하는 청년비상금통장에  총 2589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청년비상금 통장은 임금소득이 낮은 근로청년의 채무를 예방하고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소액단기 저축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원을 더해서 200만원을 마련해 주는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광주시가 실시한 ‘광주지역 청년부채 실태조사 연구’에서 나타난 ‘청년들의 부채문제가 소액대출에서 시작해 악성화된다’는 결과를 토대로 추진됐고, 저축지원은 청년이 원하는 부채 해소정책 1위였다. 비상금통장은 근로빈곤 청년을 지원대상으로 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신청자 접수과정에서도 중앙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청년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또, 제출 서류 등을 간소화해 열악한 고용환경에 있는 청년층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정책의 문턱을 낮춘 점도 다른 지원들과 차별화 된다.

 

청년비상금통장의 최종선정자는 공개 추첨을 통해 8월7일 발표하고, 18일 통장 배부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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