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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이용섭 광주시장, 무사히 안착
기사입력  2018/07/31 [15:22]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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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민선7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1일로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이 기간 이 시장은 각계와의 전방위적 소통, 장기 표류 중인 핵심 현안의 정면 돌파, 인사 및 조직 혁신, 일자리 창출 및 시민안전을 위한 행보에 주력했다. 특히 행정 전문가답게 취임과 동시에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하는 등 준비된 시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에 공을 들였다.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최영태 전남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시민사회, 각 분야 전문가, 의회, 행정 등 30여 명으로 ‘시민권익위원회’를 구성했다.

 

후보 및 당선인 시절에 운영했던 한 온라인 플랫폼 ‘광주행복1번가’와 ‘광주혁신위원회에 바란다’에 접수된 생활불편 사항 및 정책제안 1800여 건에 대해 해법을 모색하고 ▲사회적 약자 등 시민 권리나 이익에 침해된 사항 조사 요구 ▲위법, 부당행위, 태만, 불응답, 답변 지연, 결정의 편파성 여부에 대한 조사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을 통한 정책제안의 최종 실행방법 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7월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시민소통, 민원실, 시정홍보 콘텐츠 제작 기능을 통합한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해 시민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청렴도 민선7기 핵심 화두다. 이 시장은 간부회의 등의 자리를 통해 “광주시민이나 광주 발전을 위해서 도전적으로 의욕적으로 일하면서 발생한 실패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관용하겠지만, 부조리나 부패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등 강한 청렴운동도 펼치고 있다.

 

장기 표류 중인 현안들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빠르게 정리해 가고 있다. 취임 이후 곧바로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2차 공모에 들어간데 이어, 도시철도2호선도 공론화를 통해 결론을 내기로 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찬바람이 불기 전 마무리하기로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7기 첫 결재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운영안’과 ‘문화경제부시장 임용 계획’에 서명했다.

 

 광주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문화가 경제고, 일자리라는 신념 하에 기존 경제부시장 직위를 문화경제부시장으로 개편하고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을 임명했다.

 

특히 희망인사시스템 구축, 지역화폐 도입, 상설브랜드공연 추진 등 새 정책을 발 빠르게 도입해 시장 교체기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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