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폭염을 대비, 살수차를 동원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노면 온도를 식히기 위한 살수작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번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변 복사열 감소에 따른 열섬효과 완화와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로 제비산 먼지를 제거, 대기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한낮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600만 원을 투입, 살수 차량 2대(5톤, 8톤)를 임대해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걸쳐, 혁신도시 전 구간을 비롯해 원도시 ‘대호동-남고문-LG화학공장-금남동-나주터미널’, ‘영산포터미널-전남외고-보건소-전남미용고’ 등 유동 차량 및 인구가 많은 간선도로를 집중해서 물을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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