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응급상황 대비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확대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보림사 가지산 일원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1개를 신규로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이란 전 국토를 100㎞부터 10m 단위까지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 시설물이다.
주소가 없는 산악이나 해양 등의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국가지점번호판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한 위치 확인을 할 수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장흥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지점번호판 435개를 설치하고, 매년 훼손·망실된 시설물 등을 유지 관리하고 있다.
이영철 민원봉사과장은 “주민의 통행이 잦은 지역과 주요 산책길, 등산로 등 도로명이 없는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홍보를 강화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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