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문화예술단체인 문화공감 에움이 ‘아름다운 사람들의 세상, 마실장’을 주제로 2022년 문화기반 시설활용 문화예술프로그램 사업을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
문화공감 에움에서는 마실장을 활성화 하고자 문화예술프로그램 사업으로 주민기획단과 함께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마실장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장꾼들이 만드는 직거래 및 먹거리 장터, 청년예술인들과 지역예술인들의 문화프로그램 등이다.
총 7회를 밤마실(토요일)과 낮마실(일요일)로 나누어 운영하며, 용산장날인 오일장(1일, 6일)이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겹치게 되는 날에 열린다.
마실장은 귀농, 귀촌한 사람들이 함께하여 직접 만든 물건 등을 적은 금액으로 직거래하거나 나누면서 공유와 만남의 장소를 만들고자 2013년 장흥의 송산마을에 위치한 ‘오래된 숲’에서 열린 첫 직거래 장(場)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용산면에 위치한 용산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활력을 불어넣으며, 2019년 12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신축하여 ‘용산시장 마실’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운영해오다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주춤하게 되었다.
문화공감 에움 서혜린 대표는 “이번‘아름다운 사람들의 세상, 마실장’ 사업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리고 놓치고 있었던 관계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마실장만의 고유한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장흥 및 인근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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